기사 메일전송
애니메이션 넘은 실사 생동감 ‘라이온킹’
  • 강상철 민주노총 선전홍보국장
  • 등록 2019-08-04 23:48:39

기사수정
  • 대자연의 섭리에 기초한 장엄한 서사와 감동

어린 사자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의 음모로 잃고 왕국에서도 쫓겨난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심바’는 의욕 충만한 친구들 ‘품바’와 ‘티몬’의 도움으로 희망을 되찾는다. 어느 날 우연히 옛 친구 ‘날라’를 만난 ‘심바’는 과거를 마주할 용기를 얻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위대하고도 험난한 도전을 떠나게 된다. 


1994년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이 나온 이후 2011년 재개봉했고, 8년 만에 ‘실사’에 버금가는 CG 버전으로 돌아왔다. 내용에 변화가 없는 이번 영화는 영상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다. 표정 연기가 뛰어난 과거 애니메이션이 좋았다는 쪽과 자연미가 살아있는 이번 버전이 좋다는 쪽으로 나뉜다. 


그럼에도 첫 장면은 인상적이다. 진짜 다큐멘터리일 정도로 착각하게 만든다. 쥐 한 마리가 기어 다니는 장면으로, 실재를 보는 듯한 실사의 퀄리티에 놀라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영상미로 관객들을 빨아들인 다음 자연스럽게 스토리로 바꾸어 주는 오프닝 장면이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오글거리는 동물들의 표정 연기는 없지만, 그만큼 자연의 섭리에 기초한 느낌은 요즘 감각에 비추어 오히려 장점일 수 있다. 대자연이 전해주는 편안하고 장엄한 광경과 감동을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웅장한 사운드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아이맥스 대형 화면으로 느끼게 해 줄 영화 ‘라이온킹’은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 스타들이 대거 더빙에 참여했다.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음악을 맡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